실시간 뉴스



"휴대폰도 O2O" SKT '바로픽업' 전국 실시


온라인서 신청하고 전국 매장 어디서나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강호성기자] SK텔레콤이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휴대폰을 '바로픽업'하는 이른바 휴대폰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바로픽업' 서비스를 전국 1천 여 개 대리점에서 24일부터 일제히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말기·요금제·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꼼꼼하게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의 장점과 빠른 단말기 수령, 주소록/사진첩 이전 등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서비스를 원하면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숍인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휴대폰 구매후 바로 픽업을 신청하면 된다. 단말기 수령을 원하는 가까운 매장과 방문 시간대(신청 1시간 이후)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매장에서 단말/요금제/서비스 선택 및 신청서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단말기를 갖춘 매장을 T월드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발품을 줄일 수 있다.

이를테면 평소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의 경우, 당일 오전에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을 활용해 가까운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영업시간이 종료된 야간에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익일 오전에 근처 매장에서 스마트폰 수령도 가능해지는 등 고객 편익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 선호도가 높은 11개 기종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고객 단말 선호 트렌드와 재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기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바로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은 갤럭시A8, 루나,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엣지플러스, 갤럭시A5, 갤럭시폴더LTE, 아이폰6/6+, LG G4 등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바로픽업 서비스 전국 실시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서비스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와치 어바인 100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6월부터 5대 광역시 30여 개 지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편리성과 구매 시간 단축에 대해 큰 호응이 나타났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결합한 O2O전략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휴대폰도 O2O" SKT '바로픽업' 전국 실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