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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애플페이 확산 촉매제


애플워치 사용자 80% 애플페이 이용

[안희권기자] 애플워치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확산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리스틀리가 1천명 애플워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서 애플워치 사용자중 19%가 구매와 동시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80%는 이 서비스를 1회 이상 이용했다.

매주 1회 이상 애플페이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애플워치 사용자도 78%에 달했다.

아직까지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는 20%로 거래 은행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아 애플페이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 은행의 지원여부에 관계없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원치 않는 사용자는 5% 가량에 불과했다.

애플워치 사용자는 대부분 애플 기기에 해박하고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사결과는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오히려 애플워치 사용자들이 다른 결제 방식을 두고 여전히 애플페이 서비스를 선호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애플워치 사용자중 62%는 애플페이를 도입한 매장을 더 좋아하며 86%는 쇼핑시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애플페이에 대한 유통매장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지만 2년안에 애플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에드겔널리지리서치(EKN)에 따르면 올해 북미 유통 매장 중 13%만 애플페이를 채택했으나 앞으로 2년 내에 45%의 유통매장이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우리엠마컨설팅그룹(ACG)이 지난 6월 아이폰6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나왔다.

ACG의 보고서에서 미국 아이폰 사용자 중 42%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상에서 인앱 구매를 애플페이로 결제했으며 이용 경험이 없는 아이폰6 사용자 가운데 28%도 향후 6개월안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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