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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기춘 체포동의안,12일에는 처리돼야"


원유철 "국회 방탄국회 오명 쓰지 않도록 野 표결 참여해야"

[이윤애기자] 새누리당이 11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관련 보고를 할 예정"이라며 "국회법 26조에 따르면 체포동의를 요청받은 후 처음 개회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한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비호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만큼 국회가 방탄 국회의 오명을 쓰지 않도록 야당은 조속히 본회의 일정에 참여하고 당당히 표결에 참여하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국회법상 처리 시한인 72시간 이내 (체포동의안을) 표결처리 해야하는 데 14일이 임시 공휴일"이라며 "반드시 12일에는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이 지체없이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치 지도자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내려야 한다"며 "문재인 대표는 겉으로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며 안으로는 방탄 국회를 조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진정한 정치지도자가 아니다.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애기자 una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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