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포켓 메이플스토리'가 중화권에 진출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포켓 메이플스토리를 '구대풍지곡(口袋楓之谷)'이라는 제목으로 8월 감마니아의 자회사인 조이모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하고 세기천성을 통해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횡스크롤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실시간 4인 파티플레이와 스페셜 던전, 캐릭터별 새로운 시나리오 전개 등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포켓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한 김명일 디렉터는 "원작의 재미요소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중화권 이용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30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15' 세기천성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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