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카이프 이용자는 앞으로 세계 각지에서 와이파이로 접속해 오피스365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은 MS가 세계 각지 와이파이 핫스팟 구역에서 복잡한 인증절차없이 한번 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는 MS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 와이파이 서비스는 현재 제공중인 스카이프 와이파이 서비스를 토대로 개발되고 있는 차기 버전이다.
스카이프 와이파이 서비스는 스카이프 크레디트를 이용해 세계 각지의 와이파이에 원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다.
MS는 스카이프대신 오피스365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와이파이로 접속해 작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 서비스와 스카이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개인용 서비스로 나누어 개발하고 있다.
MS는 또한 이 서비스를 공항이나 호텔, 식당, 공공 장소에서 윈도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X, iOS, 윈도폰 등의 다양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MS 와이파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를 확산시키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의 핵심인 MS 오피스365 서비스는 온라인 접속이 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따라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는 온라인 접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S 와이파이는 이 부분을 보장해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가 대중화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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