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음악서비스 6월 행사서 공개 어렵다

음반사 제휴 난항으로 월말까지 지연


[안희권기자] 새롭게 재단장한 비츠뮤직이 오는 6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콘텐츠 제휴 난항으로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이를 공개하기 힘들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음반사와 제휴 차질로 WWDC 행사가 끝난 6월말에야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iOS9와 데스크톱 버전 OS X 10.11, 애플TV 차기 모델,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제휴 문제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이날 행사에서 공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애플은 아이튠스 서비스 아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이용자를 새 음악 서비스 이용자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애플은 이를 위해 스포티파이와 매우 유사한 월정액 기반의 가입형 음악 서비스로 비츠 뮤직을 재단장하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 추천 기능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경쟁을 초래했는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

미국 법무부와 연방무역위원회(FTC)는 애플이 음반사와 제휴 과정에서 디지털 음반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를 견제하고 자사의 유리한 라이선스 계약을 유도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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