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단말기 현금결제 할 듯"...LG전자

 


"SK글로벌이 결국에는 현금 결제로 이동통신 단말기를 구매하게 될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7일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처럼 예상했다.

그는 특히 "우리 회사 등 주요 이동통신 단말기 3사가 이달 1일 부터 SK글로벌에 대한 납품을 중단한 상황"이라며 "SK텔레콤도 이런 상황에서는 꼭 필요한 물량의 경우에는 결국 SK글로벌로 하여금 현금구매를 하도록 조치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SK글로벌 채권의 대손충당금으로 115억원을 적립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어 "SK글로벌 사태는 단말기 공급업체들에는 매출 감소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이중고(더블 임펙트)를 미친다"며 "채권단의 결정이 나오는 오는 6월18일 이후에는 충당금을 얼마 만큼 쌓아야 할 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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