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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저리 적금에 지쳤다면 … 화제의 신간들


실전 경매 재테크 노하우와 서울 맛집 탐방…관점을 바꾼다면?

[문영수기자]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화제의 신간들이 이번주에도 출간됐다. 구체적인 경험담을 통해 실전 경매 재테크를 접할 수 있는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 맛집 탐방을 즐겨하는 독자들을 충족시켜줄 '맛있는 한 끼', 불완전한 젊은 세대들에게 권하는 희망서 '180도'를 소개한다.

◆실전 경매 멘토링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동산 경매 열풍이 거세다. 적금 이자는 쥐꼬리만하고 주식은 불안한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 그 중에서도 경매에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 부동산 경매가 대중화되고 관련 도서가 쏟아지면서 내 집 마련이나 투자수익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너도 나도 경매에 뛰어들고 있다. 그런데, 정말 그래도 괜찮을까?

신간 '나는 월세 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경매가 아니라 '경매 재테크'라고 역설한다. 경매는 부동산을 취득하는 하나의 방식일 뿐 진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경매 자체가 아니라 장기적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경매 재테크라는 것이다.

이 책은 경매 재테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현재 삼아 월세 받는 직장인의 삶을 누리고 있는 19명 멘티들의 경험담과 수익률이 실려 있다.

(저자 오은석/메이크원, 1만7천 원)

◆맛집 탐방? 서울서 먹는 '맛있는 한 끼'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주말에 약속이 잡혀 있다면 '무엇을 먹을 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하고 친구들과의 수다를 더 맛있게 해 줄 맛집이 필요하다면 신간 '맛있는 한 끼'를 주목해볼만 하다.

저자가 엄선한 47곳의 서울 맛집을 엮은 책이다. 사람들의 마음과 시장을 파악하고 대안을 비교 분석하는 마케팅 리서치 분석가로 오랫동안 일한 저자는 타고난 미각과 음식에 대한 지식을 겸비해 지인들 사이에서 그가 소개하는 음식점은 '보증수표'로 통한다.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맛집,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맛집, 부담 없이 즐기는 골목 맛집, 혼자라도 괜찮은 맛집, 미팅하기 좋은 맛집,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맛집의 여섯 가지의 테마 안에서 지금 나에게 딱 맞는 맛집을 찾아볼 수 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은 끝, 맛의 향연이 시작된다.

(저자 주영욱/덴스토리, 1만4천 원)

◆괜찮지 않은 세대의 괜찮은 이야기 '180도'

젊은 세대는 여전히 가난하고 불완전하다. 떨어지는 취업률과 치솟는 물가는 사회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젊은 층에게 부담과 불행으로 다가온다. 이런 구질구질한 현실 속에서 '180도'의 작가 김수현은 '생각을 뒤집으라'고 말한다.

신간 180도는 일상의 관점을 180도 뒤집어 생각을 환기시키고 우리의 부족했던 행복을 충전시킨다. 오른손잡이가 정답으로 알려진 시대는 지났다. 나이 먹는 것이 두렵고 슬픈 노인에게 나이를 거꾸로 먹는 법을 알려주며 아직 즐길 수 있는 청춘이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하루도 마찬가지다. 평범했던 것이 특별해지고 실패가 성공이 되는 순간은 기적 같은 마법이 아니라 간단한 생각의 전환에 있다. 180도 생각을 바꾸면 180도 세상은 더 만만해질 것이다.

(저자 김수현/마음의숲, 1만3천 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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