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사퇴한 신윤식 회장 , "LG와 정치권의 해임 노력이 있었다"

 


신윤식 하나로통신 회장은 이날 "LG그룹과 정치권 모 인사가 조직적으로 나를 해임하기 위한 노력을 벌여 왔다"고 털어놓고 "이를 막기 위해 오늘 주총까지는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회사를 이끌어 왔다"고 말해 그동안 경영권 방어를 위해 노력했음을 시사했다.

신 회장은 이어 "그러나 이 자리에서 나는 나의 이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고 자진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아직 새로운 대표이사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새 대표이사와 함께 주주 여러분들이 하나로통신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남영우 데이콤 KIDC 사장, 서사현 전 파워콤 사장, 박성규 한국통신학회 회원, 이웅해 성도회계법인 부회장, 김용환 변호사, 김선우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 6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신윤식 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별도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표결 직전 신 회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신 회장의 자진사퇴 발표와 함께 하나로통신의 주총은 끝났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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