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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빠른 LTE' 눈앞, 체험단 상용 서비스 개시


내년 1월에는 전국민 대상 상용 서비스 개시할 듯

[허준기자] 이통3사가 '4배 빠른 LTE'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소비자 평가단을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일반 대학생 대상 체험단을 운영하며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 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4배 빠른 LTE는 기존 LTE보다 최대 속도가 4배 빠르다. 최대 속도는 300Mbps로 1GB 용량 영화 한편을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 3개를 연결대역처럼 묶는 주파수묶음기술(CA)을 활용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4배 빠른 LTE 유료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 갤럭시노트4 S-LTE 를 출시한다. 소비자편가단은 전송 속도 측정, 전송 안정성 테스트 등 기술적 측면은 물론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총 2만6천식 이상의 2.1㎓ 대역 기지국을 순차 구축해 서울과 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구간에서 4배 빠른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뿐 아니라 단말, 시스템, 서비스 진화를 선도해왔다"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1위 통신사답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도 체험존 운영, 내년 1월 상용 서비스 준비 '박차'

KT도 광화문 올세크웨어에 '광대역 LTE-A X4'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4배 빠른 LTE가 적용된 갤럭시노트4 단마기를 통해 향상된 LTE 속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T는 체험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화 및 보완사항을 확힌한 뒤 보다 완벽한 4배 빠른 LTE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히다.

KT는 이미 전국 85개시 주요 지역에 4배 빠른 LTE 상용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 중 지원 단말기가 출시되면 본격적으로 전국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지난 7월 광대역 LTE-A가 상용화 된지 6개월 만에 4배 빠른 LTE 체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4배 빨라진 놀라운 LTE 속도와 안정된 품질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도 내년 초에 4배 빠른 LTE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가 선보이는 4배 빠른 LTE 특화 신규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다.

LG유플러스는 4배 빠른 LTE가 상용화되면 빠른 전송 속도를 바탕으로 '유플릭스 무비', 'U+LTE 생방송', 'U+내비 리얼' 등 비디오 LTE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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