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위원장 "온라인광고, 시장 걸맞는 생태계 조성해야"

제2회 모의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경연대회 격려

[정은미기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 이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침해, 부당한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조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문종 위원장은 27일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회 모의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경연대회' 격려사를 통해 "온라인광고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2조4천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성장했다"고 치하하면서도 역기능 해소를 위한 법조계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단국대·한국외국어대·이화여대·홍익대·연세대·중앙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올해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실제로 조정한 사례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 학생, 유관업체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광고 분쟁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연대회는 미방위 홍문종 위원장,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