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평가를 위한 연례협의에 들어간다고 15일 발표했다.
9월 현재 무디스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은 Aa3(안정적)다. 작년 11월8일에 책정한 등급이다.
무디스와 더불어 3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으로 AA-(안정적), S&P는 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피치는 작년 8월22일에, S&P는 작년 9월24일에 평가한 것이다.
올 들어 피치는 지난 6월 24~25일에, S&P는 지난 8월26~28일에 우리 정부와 연례협의를 실시한 바 있다.
무디스는 이번 연례협의를 위해 앤 반 프라그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부총괄 외 2명을 파견한다. 기재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우리나라의 ▲최근 경제동향·전망,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 이슈 ▲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재정 분야 이슈 ▲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금융 분야 이슈 ▲통일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 이슈 등을 다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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