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요쿠스에 5억원 투자

[정은미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가 동영상 기반 모바일 오디션 플랫폼 개발사 요쿠스(대표 최창훈)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요쿠스는 국내 미들웨어 개발사인 티맥스소프트와 KT클라우드웨어에서 시스템 연구개발을 담당한 최창훈 대표와 이상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세계 최초 동영상 기반의 오픈 모바일 오디션 플랫폼 '오디션' 앱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현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를 비롯해 국내 10여 곳의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인개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인가수 전다혜씨가 정식 데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요쿠스는 이번 투자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비롯해 디자인과 마케팅 인재들의 추가 영입을 통한 기반 강화에 집중 할 예정이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요쿠스는 동영상 변환 기술 스타트업으로, 단순히 기술자체를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다"며 "오디션이라는 난이도 높은 비즈니스 분야에 성공적으로 자체 서비스한 뛰어난 실행력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은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본엔젤스-패스트트랙, 조이코퍼레이션에 공동 투자

• 본엔젤스, 쿠쿠닥스에 2억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