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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안철수연구소, 일반 PC용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 배포


 

마이크로소프트의 SQL 서버 뿐 아니라, 일반 PC용 SW에서도 '슬래머' 웜이감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28일 오전부터 일반 PC 사용자를 위한 치료약을 배포했다.

이는 개인 소프트웨어에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똑같이 인지한 마이크로소프트 보다 훨씬 빨리 치료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오전중으로 개인 사용자를 위한 보안 패치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www.ahnlab.com)는 27일 새롭게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MSDE(MS데스크탑 엔진)이 포함된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해 기존 MS SQL 서버까지도 모두 진단, 치유할 수 있는 ▲전용백신(V3 Kill for SQL_Overflow), ▲ 네트워크 스캐너(Ahnlab Network Scanner for SQL/MSDE) ▲Ahnlab 디텍터(Ahnlab Dectector for SQL_Overflow)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전용툴 패키지로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일반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표된 전용백신의 경우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패치를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이것 만으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며, 재감염도 막을 수 있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전용 백신 만으로 재감염까지 막을 수 있지만, 보다 안전한 대응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보안패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래머'에 감염될 수 있는 개인 사용자 프로그램으로는 MS SQL외에 MS 오피스 2000 프로페셔널, MS 액세스 2000 및 2002, 윈도 XP 임베디드 등이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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