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시큐리티 세이프티 2014' 참가

[김국배기자]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세이프티 코리아 2014'에 참가해 테스트 데이터 관리솔루션인 '테라TDS'를 선보였다.

테라TDS는 주요 금융사 개발 프로젝트 시 내부 사용자에 의한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원본 데이터를 암호화해 내부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원본 데이터는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바뀌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해 개발자는 데이터의 속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TDS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13년 8월 가독형 데이터 암·복호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금융권 등에서 시스템 구축이나 개발 테스트를 수행할 경우 고객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원본 데이터 대신 임시(테스트)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법적으로 규정돼 있으나 개발 기간 단축 등의 이유로 잘 지켜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법 준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솔루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디지털 경영자 특별상 수상

• 데이터스트림즈, 가독 대칭형 암·복호화 기술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