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에셋·IB월드와이드, 차기 스포츠토토 입찰

[김관용기자] 손연재 선수의 소속사로 유명한 IB월드와이드(대표 심우택)가 차기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IB월드와이드는 9일 디와이에셋(부회장 원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차기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와이에셋-IB월드와이드 컨소시엄에는 효성그룹 IT계열사인 효성ITX도 참여한다.

디와이에셋은 디스플레이·반도체·태양광 제조장비·물류시스템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에스에프에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IB월드와이드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방송중계권, 선수매니지먼트, 국제대회 유치 및 마케팅, 스폰서십,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와이에셋-IB월드와이드 컨소시엄은 "투표권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전 국민의 건전한 투표권 참여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관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차기 스포츠토토 사업에 IT서비스도 '눈독'

• "차기 스포츠토토 수지타산 안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