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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매출 25%↑ 해외 매출 비중 50% 목표


정기주주총회 개최…지난 해 매출액 15%↑, 영업익·당기순익↓

[김관용기자] 삼성SDS가 올해 경영 목표로 전년 대비 매출 25% 성장, 해외 매출 50% 달성을 천명했다.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468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인 6조1천59억 원 보다 약 15%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천56억 원, 3천260억 원을 기록해 9.4%,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해외사업과 물류 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무산으로 인한 300억원 손실 처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600억원 지출 등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 사장은 지난 해 매출액이 목표치인 7조4천492억 원에 못미친 이유에 대해서는 "대외사업 철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사장은 "올해 삼성SDS의 상장 계획은 없다"면서 장외주식시장(K-OTC) 참여에 대해서는 "K-OTC는 출범 시점인 9월에 최종 결정해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올해 ▲의료, 교육 등 고부가 핵심사업 중심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생태계 구축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발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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