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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CES서 'AV 제품' 공세


스마트 기능 적용돼

[민혜정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마트 오디오·비디오(AV) 기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무선 오디오 시스템, 사운드 바, 사운드 플레이트 3종의 스마트 AV기기를 선보인다.

LG전자의 '무선 오디오 시스템'(모델명: NP8740)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 망을 활용한 스피커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각각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파티모드를 설정해 집안 내 모든 스피커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시킬 수도 있다.

LG전자 무선 오디오 시스템은 끊김 없는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 24bit, 192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도 재생 할 수 있다.

무선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PC등의 스마트 기기에 무선 오디오 시스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앱을 활용해 각 방마다 설치된 스피커를 원격으로 조정해 스마트폰, PC등에 있는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사운드 바'(모델명: NB5540)는 전면·후면 지향 각각 2 채널과 별도 서브 우퍼를 포함, 총 4.1채널로 구성돼 320와트(W) 출력을 제공한다. 또 '하이파이(Hi-Fi) DAC(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 '아날로그 클래스-D 앰프(Analog Class-D amp)' 등의 기술을 적용해 집에서도 고음질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사운드 싱크) 기능을 통해 TV와 연결, 선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사운드 플레이트(모델명: LAB540W)'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320와트(W) 4.1채널 스피커로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각 채널의 스피커에 부피대비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Neodymium Magnet)'을 채용,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스마트한 기능도 갖췄다. '사운드 플레이트'를 연결하면 일반TV도 스마트TV와 같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AV기기들을 내년 초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확대 할 계획이다.

LG전자 CAV사업담당 민병훈 전무는 "깊은 음향과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AV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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