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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영국 제조SW 업체 인수 의사 표명


2015년 회계년도 1분기 인수 이뤄질 듯

[김국배기자] 오토데스크가 제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인 델켐(Delcam)을 인수할 의사를 표명했다.

오토데스크는 델켐을 주당 20.75 파운드, 대략 1억7천250만 파운드(약 2천90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인 거래 완료 조건들이 충족되면 델켐의 모든 주식을 현금으로 매입하는 형식으로 오토데스크의 2015년 회계년도 제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거래를 위해 미국 외 지역의 현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영국 버밍험에 본사를 둔 델켐은 항공에서부터 장난감, 스포츠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을 위한 자동화된 캐드캠(CADCAM)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 30여 곳의 사무실에서 약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2년도 수익은 4천710만 파운드다.

칼 바스(Carl Bass) 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보다 나은 제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도약을 하고 있다"며 "오토데스크와 델켐은 디지털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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