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풍력 발전 에너지만으로 구동되는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기가옴은 13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이 아이오와 주에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풍력 에너지만 이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페이스북이 네 번째로 건립하는 것이며, 오는 2015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드아메리카 에너지란 회사가 내년 아이오와 주 웰스버그에 138MW 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이오와 주 앨투나 인근에 건립될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는 이 발전단지에서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 건립 후보지로 아이오와 주를 선택한 것도 클린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오는 2015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 중 4분의 1 가량을 클린 에너지로 바꾼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가옴] Facebook’s new data center in Iowa to be fully powered by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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