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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올해의 게임 대상' 수상 영예


최우수상 '몬스터길들이기'…인기상 '피파3', '모두의마블'

[이부연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MMORPG) '아키에이지'가 올해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씨드나인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몬스터길들이기'에 돌아갔다.

1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게임 대상'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인 대상과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 20개 상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인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은 국가로부터 특혜나 보호 없이, 오히려 역차별과 규제 속에서 명실상부 최상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면서 "전국의 게임 업계 종사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 부문에선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온라인), '윈드러너'(모바일), '젊어지는 마을'(아케이드보드),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PC 비디오게임)이 수상했다.

인기 게임상은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경쟁이 치열했던 모바일 부문에서는 엔투플레이의 '모두의마블'이 수상했다. 아시아특별상 부분에서는 일본 네오싸이언의 '퍼즐앤드래곤', 중국 창유닷컴의 '신천룡89'기가 받았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카카오 게임하기를 이끈 카카오 반승환 게임사업본부장이, 우수 개발자상은 캔디팡, 윈드러너를 개발한 링크투머로우의 이길형 대표가 수상했다.

기술 창작상은 기획과 게임 그래픽 부분 두 부문에서 아키에이지가, 사운드 부문은 엔비어스의 '에오스'가, 게임 캐릭터 부문에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이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최관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받았다.

남경필 협회장은 "게임산업은 대통령도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위축될 필요 없다"면서 "게임의 부정적 영향인 중독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 나가면 게임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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