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카펠라스 HP 전 사장, 월드컴 CEO 임명

 


휴렛패커드(HP)의 마이클 카펠라스 전 사장이 월드컴의 회장 겸 CEO에 임명됐다고 블룸버그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카펠라스는 앞으로 존 시지모어 부회장을 대신해 월드컴을 이끌게 된다. 존 시지모어 부회장은 지난 4월 대출과 관련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던 와중에 사임한 버나드 에버스에 이어 CEO에 임명된 바 있다.

미국 제2의 장거리 전화회사인 월드컴은 90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 부풀리기 여파로 파산을 신청한 상태. 현재 이 회사는 고객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월드컴은 지난 7월 파산신청 이후 9월부터 새 CEO 영입작업을 진행해 왔다.

카펠라스는 지난 5월 HP-컴팩 합병 이후 사장 겸 CEO를 맡으면서 특히 비용 절감과 판매 서비스 부문에서 탁월한 명성을 쌓아 왔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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