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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NLL포기 없다…논란 안타까워"


"NLL, 해군이 피로서 지킨 존재의 이유…논란 가치 없어"

[이영은기자] 최윤희(사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논란과 관련 "NLL은 우리 해군이 피로서 지킨 해상 경계선이며, 이와 관련된 논란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NLL 포기를 둘러싸고 우리 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는 민주당 백군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 후보자는 "현재 NLL이 존재하는가, 원래 위치에서 변동이 있었나, NLL을 함부로 침범할 수 있느냐"는 백 의원의 질문에 대해 "NLL은 변동 없이 존재하며,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NLL은 우리 해군이 죽음으로 사수하는 것이자 해군의 존재 이유"라며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NLL포기 논란은)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후보자는 '정치권이 NLL 정쟁을 끝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군사적으로는 NLL을 반드시 수호할 것이나,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에 백 의원은 "합참의장이면 정치적 판단도 해야한다"며 "국익과 국민 단합을 위해서라도 NLL 포기 논란은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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