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환경전문 벤처기업 이앤비코리아(www.enbkorea.com 대표 김현용)는 중국의 환경컨설팅 및 마케팅 전문기업인 WUFU(오복통상)에 3년간 45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코팅용 광촉매 원료와 폐수처리 시스템 등으로 우선 광촉매 원료 40톤이 내년초까지 1차로 수출되며 나머지는 중국내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코팅용 광촉매 원료는 기존 정화방법으로 분해하기 어려운 유해물질과 난분해성 유해물질을 완전분해시켜 폐수나 대기오염 물질의 정화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현재 북경 화공대와 상해 복단대, 청도 헤이어그룹 등과 공동으로 적용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원료공급만이 아닌 현지생산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용사장은 "2010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 차원에서 대기오염 정화 및 수질오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 환경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앤비코리아는 서울대교수와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0년 7월 설립된 환경전문 벤처기업으로 한화중앙연구소내에 있다.
(042)865-6929.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