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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빗물 새는' 싼타페 무상수리 결정


[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실내에서 비가 새어 들어오는 현상이 발견돼 무상수리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와 자동차결함신고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장마철 들어 비가 많이 내리자 신형 싼타페 구매고객들은 트렁크나 뒷좌석에 비가 새 물이 고이는 현상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차량 밖으로 배출돼야 할 빗물이 내부로 흘러드는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트렁크 이음새 부위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부품의 조립 과정에서 조립상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 측은 안전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리콜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수리 범위와 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 중이다. 현대차는 결정되는대로 홈페이지와 싼타페 동호회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릴 방침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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