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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인증 및 암호화 기술 특허 획득


비밀번호 노출 방지, 개인정보 보안 강화

[김국배기자] 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 및 암호화 기술 특허 2종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덱스 기반의 사용자 인증 장치 및 방법'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단말기에서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로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다른 값(인덱스)으로 변환해 인식하고 이후 인덱스만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한다.

또 다른 특허 기술인 '데이터 치환 암호화 장치 및 방법'은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저장할 때 개인정보를 다른 값으로 바꾼 후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변환과 암호화라는 2단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원래 정보는 파악할 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술은 현재 DB암호화 솔루션인 '제큐어 DB'에 적용돼 있다.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웹사이트 가입자들과 웹 기반의 금융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은 가장 큰 불안요소"라며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두 기술은 예상치 못한 해킹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현재 30건 이상의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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