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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5년간 대출이자 240억원 더 받았다


금감원 발표 … 과대 수취 이자는 6월말까지 환급

[이혜경기자] 17개 은행이 지난 5년간 예·적금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240억원이나 과도하게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예·적금 담보로 빌려줄 경우 돈을 떼일 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17개 은행들이 이를 대출금리에 적절히 반영하지 않아 과하게 받아온 이자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240억원에 달했다.

과도하게 이자를 냈던 차주는 6만 6천431명이며, 이는 1인당 평균 36만원 꼴이다. 특히 차주 가운데 5만430명이 중소기업으로, 이들이 낸 필요 이상의 이자는 202억원이나 됐다.

은행별 환급규모는 국민은행이 5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41억4천만원, 기업은행 37억원, 우리은행 25억원, 하나은행 23억9천만원, SC은행이 15억원, 외환은행이 8억3천만원 순이었다.

금감원은 "은행이 과다하게 받은 이자의 환금대상 금액을 차주별로 확정해 이달말까지 차주 명의계좌에 일괄 입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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