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66.7% "모바일 쇼핑 경험 있다"

[민혜정기자] 스마트폰 이용자의 66.7%가 모바일 쇼핑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DMC미디어(대표 이준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바일 쇼핑 이용실태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이용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7%가 모바일 쇼핑을 경험해봤다고 답했다.

모바일 쇼핑 이용 빈도에 관해선 '월 평균 1회~3회'라고 답한 응잡자가 61.3%로 가장 많았다. 지출액을 묻는 질문에는 3만원~5만원 사이가 24.7%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3.4%는 월 20만원 이상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커머스(60.1%)는 모바일 쇼핑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쇼핑몰로 조사됐다. 오픈마켓(57.6%)과 포털 사이트의 '쇼핑' 페이지(33.8%)와 종합쇼핑몰(32.7%)이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84.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간편한 결제방식(35.5%), 쇼핑시간 단축(35.5%)이 꼽혔다.

모바일 쇼핑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작은 화면의 불편함(84.4%)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인터넷 사용환경의 제약(42.4%), 보안에 대한 불안감(41.8%)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쇼핑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안전한 결제시스템과 보완강화가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바일 쇼핑 이용행태 보고서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10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됐다. ▲모바일 쇼핑 사용경험 및 이용행태 ▲온라인쇼핑과 모바일 쇼핑에 대한 선호도 ▲소비자들의 일반적 쇼핑 이용행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만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총 423명이 해당 조사에 참여했다.

민혜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티몬 vs 쿠팡, 끝나지 않은 소셜커머스 1위 다툼

• "소셜커머스 나와!"…11번가, '타운11번가'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