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HD TV, 'TUV' 최고화질 인증

[박웅서기자] LG UHD TV가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았다.

4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 84형 울트라HD TV(모델명 84LM9600)가 유럽 규격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UHD TV 기준을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TUV가 UHD TV 관련 인증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이날 경기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TUV는 특히 LGUHD TV가 ▲휘도편차 ▲색온도 ▲색재현율 ▲응답속도 ▲화면깜빡임 등 모든 화질 항목에 대한 엄정한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LG UHD TV는 대화면과 풀HD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x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또,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HD 엔진'을 탑재해 울트라HD 화질 영상을 손실없이 표현하며, 일반 HD급 영상도 U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해준다.

LG전자 TV연구소장 박상희 상무는 "최상의 화질 구현을 위해 기술 개발과 역량을 집중 강화, '화질=LG'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LG전자 UHD TV 각국서 호평 잇따라

• 삼성전자 '프리미어 UHD TV' 유럽 시장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