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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아키에이지 출격, 게임업계 판도 바뀌나


오전 8시부터 서버 20개 풀가동, 접속자 폭주로 접속 불안 현상도

[허준기자] '천재 개발자' 송재경의 신작게임 아키에이지가 시장에 정식 론칭됐다.

엑스엘게임즈는 2일 오전 8시부터 아키에이지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20개 서버를 가동하고 있음에도 몰려드는 접속자 수를 감당하지 못했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게임 접속 지연현상이 발생했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오픈 초반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게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문제가 해결돼 순조롭게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 깔끔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키에이지는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개발한 '천재 개발자' 송재경 대표의 작품이다. 개발기간 6년 이상, 개발비 4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이다.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퀘스트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아키에이지는 이용자 스스로 게임 세상에서 살아가는 높은 '자유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대작답게 시작부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사전에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만 25만명에 달한다.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의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게임업계 판도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 12월 론칭된 신작게임 피파온라인3가 게임 순위 상위권으로 진입한 상황. 아키에이지까지 순위 상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인기게임과 신작게임들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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