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적대적 M&A 휘말려

 


인터넷 신문 이데일리는 새롬기술의 자회사인 새롬벤처투자의 대표를 맡고 있는 홍기태씨가 개인 명의로 새롬기술 지분 9% 가량을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지분 규모는 종전 개인대주주인 오상수 현 새롬기술 사장 지분과 맞먹는 것. 홍 사장측은 지난달 말부터 새롬기술 주식을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측은 "새롬기술이 오상수 현사장 복귀후 다이얼패드사업 확대 등 경영이 잘못되고 있다"며 "경영정상화를 통해 새롬기술의 주주가치를 올리고 새롬을 거듭나게 하겠다"고 주식 매입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홍 사장측은 김지수 새롬기술 감사에게 이사를 상대로 한 대표소송을 하도록 청구한 상태다. 홍사장측은 또 오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등 대표소송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예정된 주총에서 경영권 장악을 위해 양측의 추가 지분 매입 및 위임장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홍 사장은 새롬기술 창업초기 엔젤 투자가로 새롬의 자회사였던 새롬벤처스와 브이넷벤처투자가 합병, 출범한 새롬벤처투자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새롬은 새롬벤처투자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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