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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주가급락...미공개정보 이용자 7명 검찰고발


 

증권선물위원회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처분한 새롬기술 대주주와 친인척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으로 새롬기술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렸다.

24일 새롬기술의 주가는 5천390원으로 시작해 장중 5천63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2시 현재 11.41%급락한 4천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금융감독원의 조사결과 미공개정보 이용혐의가 있는 새롬기술 임직원과 오상수 사장의 친인척 지인 등 7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일반투자자 등 8명을 수사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증선위는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의 친인척 등이 다이얼패드 파산 등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사전에 보유주식을 팔아치움으로써 모두 112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새롬기술 전 임직원 7명은 다이얼패드의 구체적인 부실내역이나 다이얼패드의 파산 정보를 미리 일고 손실을 회피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만여주를 매도해 64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

이와함께 전현직 새롬기술 임직원 5명과 일반투자자 3명은 다이얼패드 파산소식이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3만여주를 팔아치워 48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

한편 증선위는 코스닥기업 P, T, K사의 주식을 시세조종한 혐의로 L투자자문사 사장 조 모(37)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H증권 투자상담사 한 모(37)씨 등 4명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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