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다음 달 하반기 웹 접근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05년부터 정부는 장애인, 고령자 등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장애인 차별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민간 기업이 웹 접근성을 의무 준수토록 하면서 웹 접근성 순회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 상반기 지방 5개 권역에서 민간과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수도권, 강원,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장애인 웹 접근성 지역별 순회 교육은 웹 접근성과 정보통신 장애환경에 대한 이해, 관련 법률 등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구성된다.교육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지침의 자세한 소개와 22개 검사항목에 대한 준수방법 및 적용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순회교육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로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의 홈페이지 담당자, 개발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www.wah.or.kr)으로 교육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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