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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로아 김석기 "정보 '압축'해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이미지와 결합하면 85% 기억"

[강은성기자] "실제로 듣고 기억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15% 정도만 기억에 남지만 이미지가 결합되면 89%를 기억해 낼 수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텍스트' 중심의 정보는 그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반면 이미지와 결합한 '인포그래픽'이 간결하고도 핵심적인 정보 전달로 인해 크게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논현동 파티오니아에서 열린 디지털커뮤니케이션콘퍼런스2012(DCC2012)에서는 '모바일 환경변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로아컨설팅 김석기 이사는 "지금은 정보의 홍수를 넘어 정보 과잉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수많은 정보는 그저 '흘러갈' 뿐 더이상 가치있는 정보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보다 가치있는 정보 전달을 위해 이미지와 결합한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김석기 이사는 강조했다.

인포그래픽을 제대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보의 압축'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김 이사는 강조한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고 많은 내용을 열람하는데, 작은 화면으로 빽빽한 '글자'를 보다보면 피로하기만 하고 무슨 내용인지 잘 인지되지도 않는다"면서 "때문에 인포그래픽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도표나 그래프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표의 경우 수치를 가항화 한 것이고 인포그래픽은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배경지식)'를 함께 포함해 상징적인 이미지로 만든 것이라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인포그래픽은 극도로 '단순화' 돼 있지만 가장 많은 정보를 '함축'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이뤄져야 성공적인 인포그래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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