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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스마트폰…"어떤 모습될까"


'DCC2012', 스마트폰의 현재와 미래 조망

[김현주기자] "스마트폰은 점점 더 복합적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더욱 빠르고, 풍부하고, 스마트하고, 광범위한 융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뉴스24가 오는 20일 오전 9시40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개최하는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2 콘퍼런스(CDCC2012)'에서 국내 굴지의 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들은 스마트폰의 발전 방향 및 생태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박재현 상무는 '여러분은 세상의 뉴스를 어디서 얻으시나요?'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박 상무는 스마트폰이 확산하면서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유통을 살펴보고 향후를 전망해본다.

그는 스마트폰을 계기로 모바일 환경이 달라지면서 다양한 소식들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재생산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박재현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미디어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스마트폰을 통해 생산한 생생한 소식이 기존의 미디어 유통 채널을 바꾸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를 전망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상무에 이어 팬택 상품전략본부의 이응준 상무는 '차세대 스마트폰 발전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제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 2010년 스마트폰을 첫 출시한 후 약 2년 만에 국내에서만 누적 650만대를 판매하며 성장 중이다. 이는 애플 아이폰보다 약 100만대 가량 앞선 수치다.

전문가들은 팬택이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적기에 출시했던 게 주요했다고 보고있다.

이응준 상무는 아이뉴스24 DCC2012에서 팬택이 바라보는 미래 스마트폰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운영체제의 진화와 스마트폰 이용 행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진단한다.

또 스마트폰이 단지 음성통화를 매개하는 기기가 아닌 더욱 빠르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단말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향후에는 스마트폰이 다양한 방향으로 복합적으로 진화해 광범위한 융합 기기로 변모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응준 상무는 "스마트폰은 더욱 스마트하게 발전할 것이다"라며 "스마트폰의 영역은 더욱 확장될 것이고 복합적인 개인화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사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패권전쟁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 '특허'에 대한 진지한 토론도 이어진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세기의 소송전'에서 볼 수 있듯, 글로벌 시장에서의 특허전략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허전쟁'의 저자 정우성 변리사는 '변화된 환경에서의 우리 기업의 새로운 특허전략(오해와 진실들)'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최신의 사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특허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는 특허는 기술에 관한 것이며 창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연을 통해 꼬집을 예정이다. 특허 전략의 방향성은 곧 기술의 방향성을 묻는 것이며, 창의성을 어떻게 구체화해야 하는지 진단한다.

정우성 변리사는 "특허제도에 대한 대표적인 편견과 오해를 짚어가면서 특허제도의 핵심은 비즈니스에 있음을, 그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가 이 복잡한 제도의 입구이자 출구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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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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