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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 "美 삼성 특허평결은 바보짓"


미국 법원의 10억 달러 배상 평결에 혐오감 드러내

[안희권기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지난달 미국법원이 내린 삼성전자 10억 달러 배상 평결에 혐오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워즈니악이 미국캘리포니아법원 평결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즈니악은 미국법원이 삼성전자에 애플 특허 침해로 내린 10억 달러 배상 평결을 어리석은 행위로 평가했다. 그는 이 평결에 동의할 수 없으며 결국 기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항소할 예정이다.

워즈니악은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특허소송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모든 특허 기술을 서로 교환하고 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폰5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애플 아이폰5가 자신이 갖고 있는 삼성 갤럭시S3보다 더 나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매번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더 나은 제품을 공개했다. 따라서 이번 제품도 경쟁사 제품보다 뛰어난 사진 촬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

애플은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차세대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5를 발표했다. 아이폰5는 아이폰4S보다 두 배 빠른 웹과 그래픽 처리능력을 지원하며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

애플은 이달 21일 미국과 일본 등 1차 국가를 상대로 아이폰5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은 10월 중순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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