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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토로라 셋톱박스 사업 매각 나선다


매각 담당 버클레이 고용…휴대폰 사업 역량 집중

[안희권기자] 구글이 사업 연관성이 떨어지는 모토로라 셋톱박스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이 셋톱박스와 케이블TV 장치를 공급하는 모토로라 홈 비즈니스 부문 매각을 위해 버클레이를 고용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 모빌리티 홈 비즈니스 부문은 올해초 약 20억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구글은 애플과 경쟁을 벌이기 위해 고성능 스마트폰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구글은 이달 들어 모토로라 직원 4천명을 감축하고 전세계 90개 공장중 3분의 1을 정리해 모바일 시장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모토로라 홈 사업 매각은 지난 6일 라이트리딩케이블이 기사화 하면서 알려졌다. 모토로라는 2009년 40억 달러 이상을 받고 이 사업을 매각하려 했으나 불발로 끝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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