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쇼핑-뱅킹',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방통위,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


[강호성기자] 스마트폰 쇼핑(59.9%)이나 뱅킹(58.6%)이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4세대 이동통신(LTE)은 스마트폰 전체의 28.7%를 차지하며 확산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 5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상반기)'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는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 5월31부터 6월9까지 10일간 만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스마트폰 이용 현황 ▲LTE 스마트폰 이용 현황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 이용 현황 ▲스마트폰 이용 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모바일 쇼핑-뱅킹 라이프스타일 중심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쇼핑 경험자는 올해 1월 발표한 4차 조사결과인 47.0% 대비 12.9%p 증가한 59.9%로 나왔다. 스마트폰뱅킹 경험자도 10.7%p 증가한 58.6%인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28.7%를 차지했다. 주로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서 (82.8%)' 라는 대답이 많았다. 인터넷 이용 시 '무선랜(와이파이)'과 'LTE' 접속 비중은 각각 39.2%와 38.1%에 달하며, 3G 이용 비중은 22.7%로 나타났다.

또한, LTE를 통한 인터넷 접속 시 '접속 및 전송 속도'에 대한 만족도가 73.0%로 가장 높은 반면 '접속 가능 지역 (39.6%)'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19.3%가 스마트폰을 이용한지 6개월 미만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라고 대답했다. 이 중 여성 신규 이용자가 52.8%로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12~19세가 4차 조사보다 11.6%p 증가한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 50대의 신규 이용자 비중도 4차 조사 대비 각각 3.4%p와 3.9%p 증가한 19.4%와 13.4%인 것으로 나타나, 방통위는 전 연령층에 걸쳐 스마트폰 이용이 대중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폰 선택 시 이용자들의 과반수가 '디자인 및 크기(59.9%)'나 '화면 크기 및 화질 (55.0%)', '단말기 가격 (50.4%)' 등 단말기의 외형이나 가격을 고려했다. 이외에도 '이동통신사 (44.5%)', '단말기 제조사 (43.8%)', '운영체체(OS) (40.5%)'를 고려하는 경우가 40% 이상이었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용자의 83.5%가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인식했다. 79.2%는 '뉴스나 새로운 소식을 더 빨리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이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인터넷, 하루 96분

스마트폰 이용자의 95.1%가 최근 1개월 이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6분으로, 4차 조사 대비 9.0분 증가했다.

최근 1개월 이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경험이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4차 조사 (77.4%) 대비 0.8%p 증가한 78.2%로 집계됐다. 주평균 다운받는 모바일앱 개수는 7.8개로 4차 조사 대비 1.8개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평균 모바일앱의 개수는 1인(人)당 42.3개이며, 그 중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앱은 11.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1.1% (4차 대비 4.2%p 증가) 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 62.3% (4차 대비 11.5%p 증가)가 스마트폰 광고를 접한 후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주로 접한 광고 유형은 '메시지 광고(64.7%)' 및 '배너광고(62.6%)' 등으로 조사됐다.

◆추가요금 지출 1만원 이상

요금제와 관련, 스마트폰 이용자의 91.7%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했다. 19세 미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청소년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39.5%였다. 정액요금 이외 추가요금을 지출하는 경우, LTE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의 60.4%가 월평균 1만원 이상을 추가로 내는 것으로 나타나 만만치 않은 비용이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근접통신(NFC)을 알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17.6%로, 2011년 10월 실시한 '2011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한국인터넷진흥원)' 결과인 11.0% 대비 6.6%p 증가했다. NFC 지원 스마트폰 이용자의 9.3%는 NFC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33.1%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10대 및 40, 50대까지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일상생활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발맞춰 방송통신위원회는「공공장소 와이파이 무료서비스 추진」,「차세대 웹 표준 HTML5 확산」등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사 전문(全文)은 방통위(www.kcc.go.kr), ISIS 인터넷통계정보시스템(isis.kisa.or.kr) 및 스마트 모바일 앱개발지원센터(www.smac.kr, 앱센터.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받을 수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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