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선수, 우월하네!"···네티즌 찬사 이어져


다른 나라 네티즌도 관심···깜짝스타들에 주목

[민혜정기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회 7일째인 3일 현재(한국시간)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양궁, 사격, 펜싱 등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 2일 트위터엔 한 영국인의 글이 화제가 됐다.

'g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한국은 양궁, 사격, 펜싱에 강하다. 위협 속에 살고 있나?"라는 글을 남겼다.

우리나라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글을 리트윗하거나 커뮤니티에 옮기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우리는 주몽의 후예다!"며 커뮤니티에 재치있는 글을 남겼다.

이번 올림픽에선 메달권 진입을 예상하진 못했던 '깜짝스타'들이 등장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도 남자 90kg 이하급 우승자 송대남 선수는 만으로 33살 한국나이로 34살이다.김재범 선수와 체급이 겹쳐 체급을 10kg가량 올려 대회에 출전했다. 나이가 너무 많다는 주위의 비아냥과 갖은 부상을 견디며 얻어낸 결실이다.

'ne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 서른셋 송대남의 '금빛 해피엔딩'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송대남 선수 경기는 다시 봐도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소감을 커뮤니티에 남겼다.

송대남 선수의 이름 때문에 재치있는 글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Sw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송대남은 뭐랄까...송대관과 정대만을 섞어놓은듯한 이름이다. '내 이름은 송대만 포기를 모르는 네 박자지'이런 느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름 때문에 가수 송대관과 슬램덩크에 나오는 '정대만'이 연상된다며 남긴 글이다.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딴 김지연 선수에게도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준결승에서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kh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드라마를 썼네...김지연"라는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김지연은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있다.

다른 네티즌은 "김지연에게서 인생을 배운다"라는 글을 커뮤니티에 남겼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선수, 우월하네!"···네티즌 찬사 이어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