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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케이, 거울전쟁 신성부활로 슈팅RPG 시대 연다


오는 10일, 11일 최종 점검 후 14일 그랜드오픈

[허준기자] '붉은보석'으로 잘 알려진 게임업체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가 슈팅과 역할수행(RPG) 장르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게임 '거울전쟁 신성부활'을 선보인다.

엘엔케이는 2일 서울 강남역 메리츠타워에서 거울전쟁 신성부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발표했다.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지난 2000년 발매된 패키지게임 거울전쟁 악령군과 2001년 발매된 거울전쟁 은의여인에 이은 세번째 거울전쟁 시리즈 게임이다.

남택원 엘엔케이 대표가 집필한 동명 소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슈팅과 PRG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시도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단순히 쏘기만 하는 슈팅이 아니라 피하고 뛰어넘고 올라타고 지상과 공중에서 벌이는 다양한 액션성이 가미됐다.

게임은 마을에서 동료들과 함께 파티를 맺고 전장에 입장, 몰려드는 적을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각종 스킬 등을 활용해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성부활에는 해방부대와 흑마술파, 악령군 문파가 존재한다. 이 삼파별로 뚜렷한 개성을 가진 총 64가지 직업과 1천500여개 스킬이 존재한다.

엘엔케이는 오는 10일과 11일, 프리미엄 테스트로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오는 14일 시장에 거울전쟁 신성부활을 론칭할 예정이다. 론칭 버전에는 일단 삼파 가운데 하나인 해방부대만 공개되고 오는 10월에 흑마술파, 12월에 악령군 콘텐츠가 추가된다.

남택원 엘엔케이 대표는 "그래픽 및 게임 시스템 개선은 물론 다채로운 BGM 제작과 유명 성우와의 녹음 등 전반적인 퀄리티 향상에 주력했다"며 "신 장르의 개척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만족할 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거울전쟁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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