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덕' 톡톡히 본 LG전자

 


LG전자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자사 신제품과 첨단 기술 등을 대거 선보여 미국 포춘지 6월 24일자에 소개기사가 나오는 등 '월드컵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월드컵 개막식에 선보인 비동기 IMT-2000 단말기가 LG전자 제품인 데다, 최근에는 KT아이컴과 일본 J폰간의 한·일 글로벌 로밍 시연에 사용된 단말기 역시 LG전자 제품이어서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국내 비동기 IMT-2000 단말기 부문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LG전자의 평가다.

디지털 가전부문에서도 LG전자 제품이 월드컵 행사 때 대거 등장했다. 월드컵 개막식에서 'IT퍼포먼스'가 연출됐을 때 IMT-2000 단말기 외에도 PDP TV, TFT-LCD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간접 홍보효과'를 거둔 것.

이 회사는 월드컵 개막행사인 'IT퍼포먼스'에 비동기 IMT-2000 단말기 130대, 15인치 TFT-LCD TV 350대, PDP TV 2대 및 DVD플레이어 20대 등 4억5천만원 규모의 첨단 IT 제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유력 잡지인 미국 포춘(Fortune)지가 6월 24일자 최신호에서 LG전자의 IT 기술력을 '핫 뉴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포춘지는 "월드컵 개막식에서 LG전자 IMT-2000 단말기를 이용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멋진 시연을 선보임으로써 월드컵 개막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월드컵이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자사의 첨단기술을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지역은 물론, 유럽과 북미시장 등 해외시장에 'LG'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hwipara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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