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00배 빠른 초고속인터넷 개시

[안희권기자] 구글이 기존 브로드밴드보다 100배 빠른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구현한다.

구글이 미국 캔사스시티에서 1G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구글 파이버(Google Fiber)'를 개시한다고 더버지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캔사스시티에서 1Gbps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광섬유 기반 초고속인터넷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번에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공개한 것.

구글은 캔사스시티에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구글TV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케이블로 구축된 통신망은 동일한 속도로 데이터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체감할 수 없었던 초고속인터넷환경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구글은 구글 파이버를 통해 구글이 개인형 서비스로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대용량 트래픽을 야기하는 온라인 TV 서비스나 스토리지 서비스가 그것. 구글은 캔사스시티 시민들에게 구글 파이버 TV와 구글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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