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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부터 최민수까지… 게임업계 스타마케팅 눈길


걸그룹 에이핑크, 야구천재 이종범도 모델로 나서

[허준기자] 게임업계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명인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대세녀' 수지를 비롯해 걸그룹 에이핑크, '야구천재' 이종범, 터프가이 최민수 등 다양한 유명인들을 내세워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인기 총싸움게임 서든어택 홍보모델로 수지를 발탁했다. 수지는 '서든어택2.0'으로 명명된 여름방학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알리기 위한 TV CF와 각종 광고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수지는 홀로 서든어택 2.0 홍보모델로 나선 것 외에도 미쓰에이 그룹 멤버들과 함께 나우콤의 테일즈런너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나우콤은 미쓰에이 캐릭터를 테일즈런너에 업데이트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액션게임 엘소드에도 걸그룹 에이핑크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으로 여릉방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매니저 광고모델로 이종범을 내세우고 이종범의 이름을 내건 게임 대회까지 개최했다. 참가자만 9만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게임대회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종범이 모델로 활동하고 난 후 프로야구매니저의 동시 접속자 수는 22%, 신규 이용자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화배우 최민수도 우션코리아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무신천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우션코리아는 군협을 표방하는 무신천하의 홍보를 위해 군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협객복장 및 갑옷 등 다양한 콘셉트로 최민수 홍보모델 촬영을 진행했다.

이밖에 라이브플렉스는 미스 차이나 출신 모델 '아이샹젠'을 내세워 신작게임 퀸스블레이드 알리기에 나섰고 엠게임도 용온라인 홍보모델로 여가수 NS윤지를 발탁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면 대중성을 확보하게 되고 게임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최근에는 게임의 특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 전략이 많이 도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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