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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날로그 종료 후 남는 주파수 DMB로 활용"


아날로그 방송 주파수 대역에 지상파DMB 주파수 허가

[강현주기자] KBS(대표 김인규)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 아날로그 방송 주파수 대역인 VHF 채널10-B에 고화질용 지상파DMB 실험방송국 주파수를 허가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KBS가 이번에 허가받은 실험국은 기존 방송 송신소 대비 출력이 약 2%급의 저출력 실험용 방송국이지만 대천해수욕장 전역이 가시청권으로 들어오고 기존 지상파DMB 휴대폰으로 고화질의 화면 시청이 가능하다.

KBS는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발생하는 VHF대역 유휴 주파수의 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실험방송을 통해 기존 DMB와 차별화된 모바일 방송서비스를 실증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허가받은 VHF채널 10-B는 금년 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 바로 전국적으로 여유 주파수로 남게돼 유용한 주파수 대역이된다고 KBS는 설명한다.

KBS 측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모바일 미디어 수용자의 특성변화를 고려해 실험방송을 기획했다"며 "향후 새로운 미디어로써 확대할 수 있는지 실험방송을 통해 검증할 방침"이라고 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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