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권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자동차 개발을 구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와이어드는 제이크루 최고경영자(CEO)이자 애플 이사회 임원인 미키 드렉슬러의 말을 인용해 스티브 잡스가 자동차 개발을 꿈꿨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키 드렉슬러는 지난달 개최된 패스트 컴프니 이노베이션 언센서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멋지고 혁신적인 자동차를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날을 고대했다고 한다.
미키 드렉슬러는 이날 행사에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현실을 보라. 얼마나 비참한가? 잡스 생전의 꿈은 아이카를 디자인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애플카 모습이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잡스는 꿈의 차 디자인을 몸추지 않았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CEO 재직당시 초호화 슈퍼요트 설계와 개인비행기 설계 등을 포함해 여러 자동차 업체의 자동차 디자인을 지원했다.
드렉슬러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애플TV 출시설에 대해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며,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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