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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M, "소셜광고 효과 적다"…페이스북 광고 중단


소비자 인지도 낮아, 광고 철수 예정

[안희권기자] 미국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광고 효과 부족을 이유로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할 예정이다.

더넥스트웹은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GM은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가 기대만큼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GM은 지난해 페이스북 광고에 1천만 달러를 썼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는 크게 늘지 않았다.

미국 최대 광고주 중 하나인 GM은 광고 실효성을 의심하게 되면서 페이스북 대신 기존 미디어 광고에 다시 집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현실화 될 경우 페이스북은 핵심 광고주 이탈로 광고 수입이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른 광고주들까지 GM 이탈에 영향을 받아 떠나게 되면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이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광고수입 의존성이 높아 광고 매출이 줄 경우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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