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서비스는 페이스북으로 통한다?


소셜 플랫폼으로 영역 확장

[민혜정기자] 다양한 서비스가 페이스북을 통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다양한 서비스에 플랫폼을 개방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소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전세계 이용자수 9억명을 돌파한 페이스북은 게임, 모바일 앱, 웹사이트 등에 플랫폼을 열어놓고 있다.

이들은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되거나 연동 서비스를 통해 페이스북에 구현된다.

페이스북 앱은 페이스북 전용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앱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

지난 2007년 페이스북은 소셜 게임사 '징가'에 플랫폼을 열었다. 징가의 게임들은 페이스북 앱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매출이 37억 달러였는데 이중 12%를 징가에서 거뒀다. 이용자는 페이스북에서 페이스북 친구와 징가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페이스북에 연동되는 앱과 웹사이트는 지난 2011년 말 기준으로 700만개 이상이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는 페이스북과 연동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사진기반SNS 인스타그램 앱에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페이스북에도 동시에 올라간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은 앱을 사용한 일지다"며 "이제 페이스북은 모든 서비스가 거쳐야 하는 포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한 '앱 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자사 사이트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은 "핀터레스트나 스포티파이 등과 같은 인기있는 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앱 센터'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화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페이스북에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를 다 충족시켜 줄 수 없다"며 "플랫폼을 개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페이스북의 이용자를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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