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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어디에 쓰려나? 주커버그, 3천만주 매각 예정


IPO서 보유지분 일부 매각, 10억달러 예상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상장을 앞둔 페이스북의 예상공모가가 정해진 가운데 마크 주커버그 CEO가 이번 IPO를 통해 보유 지분 일부를 팔아 당장 10억달러의 현금을 손에 쥘 전망이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IPO를 통해 보유지분 중 3천만주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장공모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예상공모가는 28~35달러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대주주 지분 매각 등 구주 매출과 함께 신주 1억8천만주를 매각할 예정으로 총 63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예상 공모가를 감안한 시가총액은 770억~960억달러선. 인터넷 기업으로는 사상최대다.

특히 이번 IPO를 통해 주커버그 CEO는 3천20만주의 보유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공모가 상단을 감안할 경우 10억달러(한화 1조1천억원)를 현금화 하는 셈이다. 아울러 6천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행사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크 주커버그 CEO의 지분은 상장후에도 57.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크 주커버그 CEO등 페이스북 경영진 들은 상장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투자설명회(로드쇼)를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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