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일본 게임업체 그리(GREE)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펀지오(Funzio)를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2억1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펀지오는 범죄도시(Crime City), 모던워(Modern War), 킹덤에이지(Kingdom Age) 등 역할게임을 모바일로 공급해 성공한 게임 개발사다. 이들 게임은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등 플랫폼에서 총 2천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리는 펀지오 인수로 아시아를 벗어나 북미 및 유럽 게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급부상중인 북미 모바일 게임에 확실한 거점을 마련하면서 탄탄한 성장 발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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