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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아이디어가 만나면…


깨알같은 재미 선사하는 SNS로 변신

[김국배기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추가되면 어떤 모양이 될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입고 새롭게 재탄생하는 SNS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완전히 새롭지는 않지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KG이니시스가 선보인 '버글버글'은 등록된 장소를 기반으로 이용자들끼리 소통은 물론 자주 가는 지역이나 관심 지역을 지도에 나타내고 이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를 추가하며 그 지역만의 '히스토리'를 쌓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버글버글은 특히 20여개 제휴사를 통해 이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변 상점들의 쿠폰이나 상품, 이벤트, 아르바이트 구인 정보 등을 제공, 이용자들이 다양한 정보와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인투모스가 개발한 '버스이야기'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SNS를 결합시켰다. 동일 버스나 정류장을 이용하는 사용자 목록을 보고 이들이 등록한 글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새로운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이 서비스의 특징. 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뿐 아니라 자주 이용하는 버스가 도착하면 알람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즐겨쓰는 애플리케이션 '앱순이'에도 SNS 기능이 접목됐다.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앱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인 앱순이는 SNS와 결합하면서 버스이야기처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KG이니시스 서영우 상무는 "최근의 SNS의 트렌드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넘어 모바일 기기의 기능적인 특성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하는 형태"라며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즐거움은 물론 SNS 서비스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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